2025 중기점에 써보는 추천전략

이 글을 읽는 사회초년생들이 있다면 결론부터 말해주겠다. '메크로'에 전혀 일희일비하지 말아라고.

나는 직간접적으로 수 백명의 트레이더들과 전문가들을 접해봤다. 그들 중 매번 파고를 넘어 풍파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은 많지 않으며 생존자들조차도 견해들의 경우의 수가 그들 머릿수만큼 존재한다.


  • buy the dip VS sell the rip
  • 달러인덱스 붕괴 VS 달러인덱스는 지금이 가장 낮은 순간
  • 관세전쟁발 경기침체 VS 스태그플레이션 VS 골디락스 
  • 워렌버핏의 사상최대 현금보유량 VS 워렌버핏 "지금은 베어마켓아니다. 극심한 공포를 지양해라" 발언 및 은퇴


투자를 왜 양자역학과 닮았다하겠는가? 본인의 견지대로 예측을 맞추는 사람은 1000명 중 1명 꼴도 안된다. 재밌는건 동전던지기의 앞뒤면을 10번 연속 맞추는 사람은 확률적으로 1024명 중 1명이란 것이다. 특히나 지금같은 변수 하나하나가 수십가지 경우의 수를 파생시키는 장세는 동전던지기보다 어려울 것이라. 더더욱 무언가를 확정하듯 예측하는 것은 개뻘짓에 가깝다. 이 말을 이해하지못한다면 예적금이나 가입하라. 

이럴 때는 파스칼의 내기로도 유명한 게임이론으로 접근해서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고 동시에 마음이 편하다. 

    1. 지금이 역사적 대상승장의 길목이라면? 사회초년생에겐 그야말로 좋은 일이다. 상승세를 타다가 훗날 베어마켓이 오더라도 그 때의 저점이 지금의 고점보다 높이 책정되어있을 확률이 높다.
    2. 지금이 기나긴 횡보장의 시작이라면? 역시나 사회초년생들에겐 기회다. 훗날 올라가져있을 상품의 가격을 '물가고정제'로 우리에게 횡보가 끝날 때까지 매수기회를 계속 주는 것이니 말이다.  길면 길어질수록 후에 받을 보상이 더 크다.
    3. 지금이 베어마켓의 초입이라면? 사회초년생이 베어마켓을 겪는다면 그것은 매우 행운아다. 레버리지와 백테스팅자료를 수없이 돌려본 사람들은 알테지만 생애주기에서 초반에 하락장을 겪는 것은 훗날 가장 높은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당연한 얘기다. 결국 사회초년생은 적립식매수를 할 수 밖에 없고 시작할 때 시드를 다 까먹더라도 그 액수가 예비적립액의 규모에 비해 미미하기 때문에 위의 두 상황보다도 리턴이 클 수밖에 없다. (베어마켓이 가장 무서운 순간은 인생의 말년이다. 상품의 레버리지비율과 리스크헷징은 메크로가 아닌 생애주기에 맞게 조정되는 것이 권고된다.)
안타까운 점은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들이 2번과 3번을 잘 체감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타이밍재지마라. 무엇이든지 언제라도 없어지지 않을 '기초상품'위주로 무엇이라도 사라. 사회초년생일수록 말이다.
샀는데 떨어졌다고? 더 떨어지길 바래라. 월급들어오면 웃으면서 매수해라. 결국 3번대로 간다면 최후의 승자가 된다.
그리고 비관론자는 명예를 얻지만 낙관론자는 돈을 번다는 말이 있다. 숏에 배팅하지마라. 
stay the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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