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25의 게시물 표시

간단하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본 리스크 효용에 따른 지수추종 전략

 asset market에 대한 view는 이전 글들로 완결이 되었습니다.  (아마 완전한 변곡점이나 하락장이 시작될 때 쯔음에 다시 글을 기고할 것 같으나 기본적으로 market에 stay the course는 하고 있어야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유독 피터린치 추종자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존 보글'이나 '캔 피셔' 책은 한 번 즈음 읽어보면 좋습니다. 추천도서가 있다면 추천하지 않는 미디어도 있습니다. 바로 영화 '빅 쇼트'입니다.) 이 글은 제 생각을 쓰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정리'입니다. 지수추종에 대하여 이제는 한국의 많은 사람들도 20대 때부터 투자종목으로서 채택하고 있는데요. 제가 여러 사람들과 대화해보고 (먼저 요청하는 사람들에겐)상담 및 자문하면서 느낀 점은 위험에 대한 회피성향(risk-aversion)은 사람마다 어느 정도 정해져있다는 것입니다. 알려준다고 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결국 행하는 것은 본인의 성향이 반영된다는 말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해리포터에서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에서 어느 팀으로 갈지 모자가 정해주는 것과도 같아요. 메타인지가 중요합니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은 약간의 직관과 이것 저것 해보는 경험이 동시에 필요해요.      위험에 따른 효용(risk benefit) , 밴치마크하는 기준은 지수추종으로 설정했을 때. (벤치마킹 지수를 2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risk benefit가 증가합니다.) 1. 벤치마킹 지수 배당주& 커버드콜 ( ex. jepi, jepq, kospi 200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등) 0.5배수 etf는 넣지 않았습니다. 배당도 없고 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schd는 다우존스배당 기반이라 지수추종이라기엔 좀 모호하다고 봅니다. - 커버드콜(콜옵션매도 프리미엄+본 주 상승+배당)이나 배당주는 '이론적으로는' 횡보장에서 유리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장단점이 명확하고 여기서 다루지 ...

BTC, cryto currency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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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s is endgame> endgame : 최종장, 어쩌면 마지막 조정구간 2편은 비트맥시들과 양극화시대에서의 btc의 진정한 가치, 민간주도의 혁명성과 그 한계점에 대해서 쓰겠다. 1. 비트맥시라고 불리는 자들이 있다. bitcoin maximalist, '비트코인이 세상을 바로잡을 것이다.'라는 신념을 가진 자들이다. 비트코인의 역사와 기원같은 것은 정리되어 있는 책이나 미디어가 많으니 다루진 않겠지만  결국 패권국(미국)의 룰메이킹, 그 불합리성(ex. 양적완화)에 반해 민간(대중)에서의 자본주의판 봉기, 스탠다드에서 이탈되어 패권에 지배되지 아니한, 이 고도화로 집약된 이 기술이 곧 우리가 약속한 화폐이다. 그것이 곧 사토시의 철학이자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이었다.  2. 사토시 이전으로 더 기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19~20세기 오스트리아 빈에서 시작된 학파인 오스트리아학파가 있다. 경제는 개인의 행동과 선택에서 출발하며 정부 개입은 최소화해야 하고, 돈은 시장이 선택한 hard money(경화) 여야 한다는 주의. 이 학파는 결국 양적완화와 인플레이션, 부채증가로 이어져 최종적으로는 자산가격 왜곡과 양극화가 일어나는 것을 비판한다.  결국 희소성(공급량의 제한), 반영구적 가치를 지닌 가치저장수단 , 즉 당시에는 gold였다. 이들은 리버테리안(자유시장주의자, 보통 우파들이 많다.), 작은 정부, 재산권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기조이다. 네러티브적으로는 금본위제 시대에서는 금이 곧 시장(market)이 선택한 화폐, 인터넷시대에서는 btc가 곧 시장(market)이 선택한 화폐로 이어진다. 3. 범지구적으로, 지금의 시대는 단언컨...

BTC, crypto currency 1편

 1. 오랜 시장참여자들은 그 때마다 느끼는 분위기가 있다. 긴 횡보 후 방향이 나오기 전 느껴지는 살얼음판 같은 그 분위기. 슈팅 전 삼성전자가 그러했고, 2022~2024년 횡보했던 글로벌 반도체 마켓들이 그러했다. 반도체사이클 운운하며 다음 사이클이 4년뒤에 온다고 주장하던 비관론자들..  2024년 9월까지의 BTC 또한 그러했다.   물론 이런 접근이 항상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정유기업 etf는 한 번 spike를 찍은 후 길고 긴 횡보에 들어갔고 천연가스나 장기채 etf들 역시 기나긴 인내를 리턴으로 보상해주지 않았다. 2. 지금 btc price는 달러기준으로 트럼프 취임 후 상승장이 시작되었던 그 지점보다 약간 높은 지점이다. 알트들은 죄다 박살이 났다. 오히려 지금이 낫다. btc 투자자입장에서는 너무나 빠른 상승세는 오히려 부담스러울 수가 있는 게 당시 미장 폭등 전 BTC의 시가총액이 금의 1/10 정도, 빅테크 중 4등~5등까지는 따버렸던 걸로 기억되는데 사실 인류사와 함께 했던 금의 시총을 1/10정도로 따라잡은 것도 , 세계최고의 유용성을 제공하는 미국 빅테크 M7을 추월하는 것도 좀 과열된 게 어느 정도 있었다고 본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파르게.  하지만 지금 BTC 제외 모든 것이 다 올랐다. 금과는 15배 격차로 벌어졌고 M7 기준으로 테슬라나 메타와 대등하거나 근소우위다. 가격은 조정받고 동시에 각종 메가급 호재들이 2026년에 산재해있다.  암호화폐의 시계열은 보통 주식시장의 3~4배 정도로 알려져 있다. 코인기준 1년 내내 횡보는 정말 길게 횡보한 것이다. 비관론자들은 말한다. 사이클이 끝났다고. 난 다르게 생각한다. BTC는 오를 것이다.  3. 패권과 화폐에 대하여 - 패권을 가진 자는 게임의 룰을 정할 수 있다. 뉴햄프셔의 작은 마을 브레튼우즈에서 전 세계 44개국 대표가 모여 패권을 쥔 자의 리드하에 룰을 제정한다.  모든 통화는 달러에 ...

2025. 11. 12 작성 - Macro views, 숏치지 마라, 여러 자산군-

 1. 비트코인을 제외한 여러 자산군들이 앞다투어 'everything rally'를 펼치고 있다.  (비트코인은 따로 할 얘기들이 많고) btc를 제외한 여러 자산군들에 대해서 macro economic view로 일목요연히 다루겠다. 2. 일단 S&P500의 target price는 지금보다 내년이 높을 것이다. 물론 그 과정까지는 여러 작은 noise에도 균열이 생겨 가파르게 변동할 것이고 상당부분 레버리지들은 '변동성끌림'으로 녹이고 갈 가능성이 크다.  3. 지금이 Recession인가? 스태그인가? 골디락스인가? 솔직히 나도 여러 관점, 여러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분석도 하고 주가의 변동성을 파도타듯 시장에서 살아남아있긴 하지만 역사의 정확한 평가는 지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우리는 저 삼각형의 어느 지점에 있는 것이고 다만 대응과 액션을 취할 뿐이다. 4. 스태그와 골디락스에 대하여.. 지금의 미국은 확실히 물가가 높고 동시에 soft한 경기하강국면도 공존한다. 다만 역사는 후대에 의해 쓰여지기 나름인 게 이렇게 흘러가다가도 미국의 GDP 성장률이 모든 악재를 압도하면 지금의 시기를 골디락스 초입으로 평가할 것이고 블랙스완이 터져 글로벌 경기침체가 도래하면 지금의 시기를 스태그플레이션으로 평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5. 양자역학이다. 입자의 운동량과 위치를 동시에 관측할 수 없듯, 어쩌면 비관론자들말처럼 침체가 진행중일 수도 있다. 다만, 그 방향성(경기하강)과 타이밍(저점과 고점이라 불리우는 가격의 위치)을 동시에 알 수 없다. 그 누구도.  어떻게 데이터상 침체국면을 나타내는 지표가 현저한데 주가가 오르는 게 말이 되냐는 사람들은 지구상 침체를 전망하는 모든 shorter들이 동일한 날 동일한 시간 동일한 주식를 트레이딩하는 게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한다. 예를 들어 A라는 선물트레이더가 11월 1일 지금은 경기침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깨달았다고 해서 다음날 주가가 ...

2025년 10월 26일, 부동산에 관한 이야기 (feat. 10.15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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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가장 근래의 부동산관련 포스팅에서 나는 최상급지는 명목 인플레 이상의 상승률을 보일 것이며 저저번 포스팅과는 달리 급지 개편까지도 상당 부분 적중하긴 했다. (강=서>잠=용>성) (경기도는 과=판=분)  다만, 윤대통령이 내려온 지금 시점에서는 앞의 공식은 다시 재편된다.  입지서열 나누기는 소모적일 뿐이니 굳이 기재하지 않으련다. 2. 부동산에 대한 의견표출은 그 자산의 속성상 좀 특별한 성질을 지닌다. 운용금액의 스케일 때문에 진입장벽은 가장 높지만 매수대상 선정은 '가용가능한 자금규모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곳의 아파트' 하나만 알면 될 정도로 간이하고 또 동시에 국내외 불확실성을 포함한 수많은 변수들(+그 중 대중의 심리적인 측면까지도 포함되어있고 이는 계량이 불가능하다.)이  강대강으로 대치하고 있어 앞일을 전망하기란 그 어떤 자산군보다도 난해한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3. 10/15 이재명정부가 전례없던 강력한 규제책을 발표한다. 이 규제가 쇼윈도정책이 아니라 실효적으로 집행된다는 전제하에 앞으로의 부동산시장에 관한 나의 생각이다. 4. 좌우를 떠나서 해당 규제가 상당히 강력한 축에 속하는 것은 맞다. 이는 입법, 행정, 사법부까지도 한 진영의 우두머리가 장악했기에 들이밀어도 역풍이 없는 초법적인 규제안이다. 헤게모니란 이래서 중요한 것인데 옳고 그름을 논하기 전에 그것을 견인할 힘 자체가 모호하다면..설령 옳은 일을 행하더라도 역풍을 불러올 수 있다. 사실 이 모든 사태의 시발점은 이전 서울시장이다. 재건축과 재개발을 사회의 절대악으로 규정하고 그 모든 공급을 틀어막고 서울청사앞에서 텃밭가꾸기 쇼나 하던 어느 시발점의 아저씨 정치인이 어쩌면 웬만한 대통령 이상으로 이 나라 전체를 바꿔버리고 말았다. 안좋은 쪽으로. 어느 진영이든 어느 정치인이든 그것을 바로잡는다고 한다면 난 동의하는 바이나 역시나 쉽지 않을 것이다. 개혁의 칼은 항상 같은 진영마저도 자신에게 향하게 했던 것이 한국 현대 정치사였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