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글 끌올 프로젝트] 2023년7월2일 작성, 비전공자수준에서 에너지생태계 고찰하기(1)
선요약 :
1) 전통적 에너지원들에 대한 수요피크가 올 수도 있다.
2) 소위 친환경 그리고 탈탄소기조는 그 목적성은 아름다우나 목적지를 향한 이정들은 현실보다 많이 그리고 아름답게 부풀려 있는 상태이다.
3) 특히 허울좋은 구실들에 대해 우리가 치루어야할 대가나 비용은 전혀 상정되지 않고 있기에 결국 우리가 막대한 에너지수요를 필요로 할 때가 온다면 역설적이게도 다시 과거의 전통적 에너지들에 대해 의존할 수 밖에 없다.
환경공학전공자도 아니고 에너지산업관련자도 아닌 비전공자 수준의 중구난방 글풀이이다.
일단 천연가스(LPG), 직역하면 액화 석유 가스로서 본디 사람들이 겨울에 난방을 위해 많이 소비하는 원자재이다.
작년 겨울은 비교적 따뜻하였는데 현재의 기후 역학상 따뜻한 겨울을 보냈다면 다가올 여름에 가뭄은 심하게 생기게 된다. 더군나다 이번에는 폭염까지 예고되어 있던 상황이다. (+엘니뇨)
폭염이 오면 어떻게 될까? 근 몇 년간 세상이 밀어붙였던 친환경발전이 제 몫을 해내지 못하게 된다.
물수위가 올라가면 원자력발전의 효율이 저하되고 바람이 안불게 되면 풍력발전도 약화되며
태양광은 여전히 효율이 떨어지는 신재생에너지원에 속하며 폭염, 지진, 산사태, 뇌우, 장마 등 각종 기후상황에 취약하다. (더군나가 산지가 70%인 대한민국에서 태양광사업을 밀어붙였던 정부, 속된 말로 전무후무한 개뻘짓이라고 볼 수 있겠다. 4계절 돌아가면서 비정형적인 발전형태에 명색이 친환경인데 산을 다 깎아서 태양광패널을 설치하는,, 근데 그 마저도 대량의 탄소배출이 동반되는)
폭염이 찾아오고 가정용 또는 산업용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면 기존 친황경에너지만으로 발전을 감당하기엔 전기가 모자라게 된다. 근 몇년간 ESG나 넷제로, 탈화력에너지 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곤 하지만 에너지의 진정한 위기시절을 맞닥뜨린 적은 없다.
인류는 탈화력에너지를 지향하지만 결국 위기의 순간엔 다시 화력에너지를 찾게 될 것이다.
현재와 미래 그 사이 어딘가에서 결국 환경, 기후, 효율, 지정학적 요소들을 고려한 채 줄을 타야되는 순간이 올텐데
지금처럼 탄소배출이 동반되는 원자재에 악으로 몰아세우며 너무 배척하면 정작 에너지위기가 찾아올 때 이미 재고는 감소해있는 상황이 일어나고 원자재들에 인플레가 튈 것이라고 본다.
그리고 일종의 딜레마적 상황이 친황경에너지인데, 친황경에너지는 정말 기후위기나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만한 무언가가 임박했을 때 전세계가 환경문제에 진심일 때 그 효력이 발생하는것이지. 지금같이 무슨 보조금이나 주며 장려하고 이분법적으로 석탄, 석유 등 탄소배출을 죄악시하는 이런 식의 해결방법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 결코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진보라 할 수 없다.
공급부족에 기인한 에너지쇼크가 오면 겨우 한전이 발급해주는 전기요금명세서에 몇 백원 오르는 선에서 끝나지 않는다. 사우디가 석유 하나로 미합중국과 다이다이를 뜰만한 깡이 어디서 나왔겠는가? 원자재는 정치, 경제, 군사력, 외교 모든 것과 연결되어 있다. 환경주의자들은 해양오염을 해결한답시고 종이빨대를 쓰며(전체 해양오염의 0.03%) 머릿속으로 꽃밭이나 도화지에 그릴 줄이나 알지 절대 래디컬한 변화 뒤에 잇따르는 대가나 진통따위는 생각하진 않는다. 과격하고 래디컬하며 다른 가치관을 배척하는 그러한 식의 강요는 운동을 하고 생기는 기분 좋은 근육통보단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고 잇따르는 사이드이펙트같은 진통을 동반한다.
진짜 인류에 해가 되는 스테로이드는 탄소에너지가 아니라 급진적 환경주의자들(ex. 그레타 툰베리)일 수도 있다. 본인들을 정의라 믿으며 사는 그들만 모를 뿐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래리핑크 ceo는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ESG) 가 정치적으로
무기화되고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한 논쟁에 참여하는 것이 부끄럽다고 밝힌 바 있다.
ESG를 캐치프레이즈화 시킨 건 금융권 본인들이었다. 효율보다는 ESG라는 명목 하에 비효율화를 기업들에게 솔루션으로 내세우는 유행을 만들어 냈지만 정작 본인의 자산운용사는 화석연료 투자 1위를 고수하고 있었다. ESG의 취지에 대하여 폄하하려는 게 아니다. 하지만 연단에서 ESG를 연설하는 자들의 대부분은 쇼하고 있는거다.
그는 말한다.
신흥국들이 넷제로(실질 탄소 배출량 0)을 달성하기 위해선 연간 1조달러가 필요하다면서
화석연료기업의 공급제한으로 우리 스스로를 속이고 있지만 지금 보고 있듯이(아니면 앞으로 보게될 듯이) 에너지 비용만 증가시킬 뿐이며 에너지전환을 일으키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는 위대한 탄화수소 기업들과 협력을 가속해야 한다. 그들에 대항할 필요는 없다
-래리핑크 , 블랙록 회장-
[인플레이션]
인플레이션은 재점화된다. (난 에너지수요발이라고 예상한다. 예를 들어 곡물-
북반구 지역이 여름철에 들어서면서 냉방 수요가 늘면서 곡물 가격이 자극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원인 천연가스와 석탄은 곡물에 사용되는 비료의 원료이기도 하다.
딱 재점화되기 좋은 환경이다. (미국의 패권에 도전하는 다양한 국가들 그리고 그로 인한 지정학적 긴장감, 에너지수요의 급증, 탈세계화, 중국의 미미하지만 점진적인 리오프닝)
인플레이션이 재점화되는 것은 결국 에너지발(내가 그렇게 예측하기에), 뒤이어 10년물 금리의 상승(채권가격의 하락) , 기준금리의 2번 정도의 인상, 경제약침체(리세션이 오지 않을수도..), 기준금리인하 순서가 잇따르겠지.
지금부터는 기술주 찾지마라 (ex.2차전지, IT, 네카오).
미국은 건재하겠지만 인플레이션이 끈질기게(sticky) 붙어있는 한 반드시 진압을 하고 전진할 것이다.
에너지위기는 재생에너지가 기대했던 전력을 생산치 못하고 이를 대체할 화석연료가 부족하면서 발생했음.
결국 에너지란 키워드가 중요해지는 순간이 오면 금융과 정치가 에너지를 조율하는 것이 아닌
에너지라는 물리적 측면이 금융을 규율할 것!
조금 더 써보자면
기록적인 에너지 수요는 물가상승을 견인한다. 하지만 태양광과 풍력같은 친환경에너지들은 아직까지 인류의 물가급등과 비료부족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
2. 많은 전문가들이 툰베리처럼 기한을 정해놓고 지구멸망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에너지전환과 넷제로를 해야한다고 말하고 다닌다. 툰베리는 대단한 인물이다. 15세에 UN연설, 노벨평화상 노미네이티드, 한 마디 한 마디가 화제가 되는 가장 유명한 환경운동가 중 한 명. 그러나 유명인의 거짓된 말 한마디가 주는 파급력은 조용한 진실보다 큰 법이지만 그 파급력의 정도가 옳고 그름의 순도를 정해주는 것은 아니다.
3. 전기차는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투입한다. 따라서 (열역학 법칙과 마찬가지로) 보조금이 끊기면 작동하지 않는다. 이 보조금마저도 화석연료산업에서 떼어다준다. 전기차를 이용하는 이유? 탄소를 적게 배출하는 것이라 대답하지만서도 전기차를 소유하는 전체 수명 주기동안 많은 양의 탄소가 들어가야 하기에 탄소를 덜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4. 태양과 바람이 친환경일 뿐, 그것을 인간이 소모할 수 있는 에너지의 형태로 만드는 프로세스는 화석연료에 기반한다. 즉 친환경사업은 어떻게 보면 화석연료산업의 확장판이자 연장선, 또 다른 사업채널이라고 볼 수 있다. 되려 전통적 에너지원들에 대한 배타적이고 완고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탓에 에너지수요발 위기를 가지고 올 리스크팩터를 가지고 있다.
5. 점진적으로 지금의 화석연료에너지 체계를 바꾸고자 하는 방향성은 좋은 것이다. 내가 닥터둠도 아니고 좋은 걸 좋은거라고 왜 말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언젠가 인류는 범지구적 환경과 기후까지도 고려하면서 발전을 해나가겠지만 이런 식의 급진적인 전개는 우리 모두 위기를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이고 결국 이 과소평가를 이끈 자들에 의해 피해는 지구반대편읜 누군가가 보게 되는 것이다. 환경운동가들이 흔히 말하는 레파토리 똑같이 말이다.
6. 철강은 물론이거니와 풍력발전용 터빈마저도 바람만 공짜인 청정에너지이지 그것을 전환하는 과정은 말했다시피 화석에너지 기술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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